(A patient is fitted with a memory-enhancing brain implant(Credit: Wake Forest Baptist Medical Center))
이전에도 전해 드린 것처럼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해 기억력이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려는 연구가 계속 진행 중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제한점이 있지만 그래도 연구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치매로 진행하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웨이크 포레스트 침례 메디컬 센터(Wake Forest Baptist Medical Center)의 연구팀은 DARPA의 지원을 받아 뇌에 이식하는 형태의 기억력 보조기기를 테스트 했습니다. 연구 참가자는 발작 증세 때문에 이미 뇌에 기기를 이식한 환자로 환자에게 해를 주지 않는 한도에서 기억력을 개선 시킬 수 있는 뇌 자극 장치가 이식 되었습니다.
기억력을 테스트 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평가한 결과 단기 기억력 37% 향상 장기 기억력 (75분 이상 기억) 35% 향상이라는 괜찮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물론 훨씬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장기적인 임상 시험이 필요하지만 흥미로운 결과 입니다.
(동영상)
사실 뇌에 장치를 삽입하거나 강력한 자기장을 사용하거나 약물로 자극하는 것 모두 위험 부담이 따르는 일 입니다. 그럼에도 치매를 포함 기억력과 인지 기능 저하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고 사회 경제적 부담까지 증가하는 추세라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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