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movie shows the progression of NASA's Near-Earth Object Wide-field Survey Explorer (NEOWISE) investigation for the mission's first four years following its restart in December 2013. Green dots represent near-Earth objects. Gray dots represent all other asteroids which are mainly in the main asteroid belt between Mars and Jupiter. Yellow squares represent comets. Image Credit: NASA/JPL-Caltech/PSI )
나사의 Near-Earth Object 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 (NEOWISE) 임무에서 얻어진 250만 장 이상의 적외선 관측 데이터를 포함 1030만장의 이미지가 공개 되었습니다. NEOWISE 는 본래 2009년 발사된 WISE 임무의 후속 임무로 2011년 냉각제 고갈로 본래 임무가 종료된 우주선에 새로운 임무를 부과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NEOWISE의 임무는 이름처럼 적외선 영역에서 태양계의 소행성과 혜성을 관측하는 것입니다. 이런 천체들은 가시광 영역보다 적외선 영역에서 관측이 쉽기 때문에 NEOWISE에 적합한 목표입니다. 임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진행되었으며 이제 그 데이터가 일반에게 공개된 것입니다.
나사는 29,375개의 소행성 및 혜성의 이미지를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10개 정도의 잠재적 위험 소행성 potentially hazardous asteroids (PHAs)을 포착했습니다. 당장에는 지구에 큰 위협이 되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인 관측을 통해 위험 등급 변화와 대책 마련이 가능할 것입니다. 참고로 근지구 소행성은 788개, 혜성은 136개가 확인되었습니다. 존재 뿐 아니라 크기 및 반사율이 확인된 천체는 지금까지 1300개 정도입니다.
(동영상)
현재 NEOWISE는 임무가 종료된 상태입니다. 앞으로 또 다른 후속 임무를 부여받을지는 알기 어렵지만, 세월이 흐른 점을 생각할 때 이제 새로운 적외선 탐사 위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을 비롯해 다른 망원경이 그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나 태양계 내 어두운 천체를 전담할 망원경 역시 필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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