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ZBook Studio x360 convertible features HP's 360-degree hinge which allows for switching between laptop, tablet, tent and other usage modes(Credit: HP))
인텔이 6코어 모바일 커피레이크와 제온을 출시하면서 이를 채택한 노트북의 출시 역시 봇물처럼 나오고 있습니다. HP는 자사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인 ZBook Studio X360에 이를 탑재했는데, 최상위 모델 ZBook Studio x360 G5의 경우 4K 터치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6코어 제온을 탑재했습니다. 여기에 추가 사양으로 Nvidia Quadro P1000 및 쵣 32GB의 메모리, 4TB의 SSD 탑재가 가능합니다. 기본 모델은 가격이 1499달러지만, 이것 저것 사양을 올리면 작업용으로 사용하는 워크스테이션 급 가격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15.6인치 컨버터블 노트북이지만, 무게가 2.26kg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들고 쓸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보다는 펜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그래픽 작업을 하는 용도라는 편이 더 적절합니다. 전문적인 작업을 위해서 15.6-inch 4K DreamColor anti-glare display는 600 니트의 밝기와 1:1200 콘트라스트 비를 제공합니다. 다만 사양을 고려하면 과연 발열을 잡을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드네요.
기타 사양으로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에 적합하게 썬더볼트 3를 지원하며 블루투스 5.0, 802.11ac Wi-Fi 등도 지원합니다. 컨버터블이 아닌 모델도 같이 판매하며 이 경우 12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ZBOOK은 17/15/15v 등 다른 모델 역시 같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무튼 고성능 6코어 모바일 CPU가 나온 이상 고성능 노트북 시장에서 표준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얇은 휴대용 노트북군도 4코어로 이미 이동한 상태입니다. 1년만에 노트북 코어 숫자가 증가하면서 아마도 듀얼 코어 CPU를 탑재한 노트북은 보급형 제품을 제외하면 점차 사라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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