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rtist's rendering of the twin Mars Cube One (MarCO) spacecraft as they fly through deep space.
Credits: NASA/JPL-Caltech)
(Engineer Joel Steinkraus uses sunlight to test the solar arrays on one of the Mars Cube One (MarCO) spacecraft at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 The MarCOs will be the first CubeSats -- a kind of modular, mini-satellite -- flown into deep space.
Credits: NASA/JPL-Caltech)
(Joel Steinkraus, MarCO lead mechanical engineer from JPL, makes an adjustment on the CubeSat prior to integration in a deployment box as seen inside the cleanroom lab at Cal Poly San Luis Obispo on Monday, March 12.
Credits: NASA/JPL-Caltech/Tyvak/Cal Poly SLO)
(One of the MarCO CubeSats inside a cleanroom at Cal Poly San Luis Obispo, before being placed into its deployment box.
Credits: NASA/JPL-Caltech/Tyvak/Cal Poly SLO)
큐브셋 (CubeSat)은 작은 사물함 내지는 상자 크기의 소형 인공위성으로 지난 10여년 간 점차 활용 가능한 범위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술발전으로 위성에 탑재되는 전자 장비와 각종 장치들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과거에는 중대형 위성이 했던 일을 미니 인공위성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나사는 큐브셋을 지구 주변 궤도 뿐 아니라 더 멀리 떨어진 우주로 보낼 계획입니다. 그 첫 시도로 이제 발사를 앞둔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에 두 개의 큐브셋인 Mars Cube One 혹은 마르코 (MarCO)를 같이 발사할 예정입니다.
마르코는 36.6 x 24.3 x 11.8 cm 정도 크기의 큐브셋으로 접어서 수납할 수 있는 안테나와 두 개의 태양 전지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역할은 지구와 인사이트 탐사선 사이를 연결하는 기지국입니다. (동영상 참조) 화성의 공전에 따라 지구의 기지국에 연결되지 않는 음영 지역이 발생하는 데 이를 화성 궤도의 큐브셋이 중계해 통신 중단을 최소화시키는 것입니다.
(동영상)
이번 임무는 미래 태양계 탐사 임무에서 큐브셋이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검증할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궤도에 따라 지구에서 수 억km 이상 멀리 떨어진 화성 궤도에서 안정적인 교신이 가능하다면 기술적 쾌거일 뿐 아니라 앞으로 심우주 미션에서 큐브셋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도 가능한지 조만간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