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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의 스카웃 헬기 시장을 노리는 시콜스키 Sikorsky S-97 Raider



(Sikorsky - S-97 Raider Light Tactical Helicopter Special Operations Combat Simulation)



 시콜스키 (Sikorsky) 사가 2014 년 말을 목표로 미 육군의 차세대 스카웃 헬기 시장에 뛰어들 시콜스키 S-97 레이더 (Sikorsky - S-97 Raider) 의 시험 비행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S-97 레이더는 동축 반전식 (반대 방향으로 도는 두개의 로터가 하나의 축에 있는 방식) 헬기에 후방 프로펠러를 달아서 수직 이착륙과 고속 추진력을 얻는 시콜스키사의 X2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고속 정찰 및 공격 헬기입니다. (위의 영상 참조) 


 헬리콥터 혹은 회전익기는 현대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단점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속으로 기동하려다 보면 헬기를 띄우는 양력을 제공하는 로터가 항상 문제가 되었습니다. 헬리콥터는 고속으로 앞으로 비행을 시도하면 메인로터의 효율이 형편없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로터의 운동 방향과 헬기의 운동방향이 서로 맞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죠. 


 즉 헬기는 앞으로 나가는데 로터는 수평방향으로 회전하므로 로터의 반은 헬기 이동 방향의 앞으로, 로터의 나머지 반은 헬기의 이동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 결과 로터의 한쪽은 블레이드 끝의 속도가 초음속에 근접 항력/소음/진동이 모두 증가하게 되며 반대쪽은 공기 중에서의 속도가 느려지면서 역시 진동을 늘리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헬기는 고정익기보다 대개는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헬기 제조사들은 별별 아이디어를 다 동원해왔는데 시콜스키사가 선보인 X2 Technology 는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로 회전하는 두개의 동축 반전 로터를 이용해서 위에서 제기된 문제를 줄이고 고속 비행이 가능하도록 뒤에 프로펠러 하나를 더 달았는데 엔진 한개로 이 모두를 구동시킵니다. 


 시콜스키사는 이 X2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실증기인 시콜스키 X2 (Sikorsky X2) 를 개발해서 2008 년부터 2011 년 사이 실험했는데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이 헬리콥터의 목표 속도는 250 knots (460 km/h) 였는데 2010 년 7월 26일 테스트 비행에서 216 knots (417 km/h) 로 비공인 헬기 속도 신기록을 수립한 후 다시 2010 년 9월 15일에는 목표였던 250 knots (460 km/h) 에 도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2-3 도 정도 완만한 활강비행을 할 때는 480 km/h 의 속도를 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Sikorsky X2 Demonstrator in flight.  Sikorsky Aircraft)     


(동영상) 


 여기에 자신감을 얻은 시콜스키사는 마침내 2009 년 X2 기반의 S-97 레이더의 목업을 선보이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제 마르고 닳도록 사용한 미육군의 스카웃 헬기 OH-58 Kiowa 를 대체할 Armed Aerial Scout (AAS) 에 뛰어들기 위해서이죠. 비록 예산 문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지만 카이오와를 계속 쓰기에는 너무 낡은 헬기라는 점 때문에 언젠가 교체는 될 것이고 그렇다면 이 큰 사업에 여러 회사가 뛰어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습니다. 2012 년 기준으로 AAS 의 경쟁자들은 


AgustaWestland AW139M - changed to AgustaWestland AW169 AAS
Boeing AH-6
EADS AAS-72X and AAS-72X+
Bell OH-58F Block II
Sikorsky S-97 Raider
MD Helicopters MD 540F


 의 6 개 회사로 S-97 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다소 평범하지만 일단 신뢰성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검증되지 않은 후보인 S-97 은 자사의 신형 헬기의 놀라운 이점들을 늘어놓을 수 밖에 없는데 시콜스키사의 주장에 의하면 S - 97 은 기존의 헬기에 비해서 

 호버링 고도  :  150 % 증가 
 임무 속도     :  100 % 증가 
 임무 시간     :  100 % 증가 
 페이로드      :   40 % 증가 
 음성 탐지     :   50 % 감소 
 크기            :   15 % 감소
 회전 반경     :   50 % 감소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진짜 인지는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는 시험 비행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위의 성능을 다 만족시킨다고 해도 더 중요한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비용입니다. 주로 정찰 목적의 경공격 헬기인 스카웃 헬기인 만큼 가격이 저렴해야 하는데 미 육군은 유닛 코스트를 1500 만 달러에 맞추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생김새를 봐서는 평범한 외형의 경쟁자보다 비쌀 듯 한데 과연 가능할지 궁금해 보입니다. 


 S - 97 제원

-General characteristics
Crew: 0-2 pilots
Capacity: 6 troops
Length: 35 ft (11 m)
Gross weight: 8,945 lb (4,057 kg)
Max takeoff weight: 11,000 lb (4,990 kg) 
Main rotor diameter: 1 (2 coaxial)× 33 ft (10 m)

-Performance
Cruising speed: 253 mph; 407 km/h (220 kn)  (with external weapons)
Never exceed speed: 276 mph; 444 km/h (240 kn) 
Range: 354 mi; 308 nmi (570 km)
Endurance: 2hr40min
Service ceiling: 10,000 ft (3,048 m) 95℉

-Armament
Guns: .50 cal gun w/500 rounds
Rockets: 7 shot rockets pod


 시콜스키사는 X2 기술이 마음에 드는 지 이를 다른 헬기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 





 과연 이것이 진짜 가능할지는 두고봐야 알겠죠. 아무튼 흥미로운 생김새를 지닌 녀석인 건 분명한데 크기를 키워도 의도한 성능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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