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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의 항균 능력을 연구하는 과학자들


 (Bacterial colonies grown in Dr. Subash's lab help researchers investigate how UTI-causing bacteria respond to the body's natural defenses. Credit: Texas A&M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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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에 대한 의외의 사실 중 하나는 바로 항균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인체 면역 시스템도 이를 활용해 세균을 제거합니다. 예를 들어 면역 세포가 세균을 삼킨 후 이를 제거하기 위해 구리가 포함된 항균 혼합물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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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텍사스 A&M 수의과대학 및 생물의학대학(VMBS)의 연구팀에 의하면 요로 감염이 발생하면 신체는 소변의 구리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구리는 일정 농도 이상에서 세균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이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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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시에 세균 역시 구리에 대한 내성을 진화시켰습니다. 수의병리학과 부교수인 사르구루 수바쉬 박사 (Dr. Sarguru Subash, an associate professor in the VMBS Department of Veterinary Pathobiology) 연구팀은 구리를 둘러싼 인체와 세균의 싸움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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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에 따르면 인체에서 구리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세룰로플라스민 (ceruloplasmin) 이 요로 감염 시 세균에 구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높은 농도에서는 구리가 인체 세포에서도 해롭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는 기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향후 연구팀의 주요 연구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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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리는 단순히 세균의 증식를 억제할 뿐 아니라 세균이 요로 표면에 붙는데 필요한 섬모 혹은

핌브리아(fimbriae, 털 같은 구조)의 기능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변에 의해 세균이 계속 씻겨 나가는 것 자체가 중요한 면역 기전임을 생각하면 부착 능력을 낮추는 것 역시 중요한 기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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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균 역시 다양한 대응책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 기전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한 연구 목표입니다. 환경에서 자연적으로 구리를 접하기 때문에 많은 박테리아는 구리를 제거하거나 해독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진화시켜 왔습니다. 이에 관련된 유전자를 칮아내거 기전을 알아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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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연구팀은 구리와 함께 사용했을 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항균 물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내성이 자꾸 늘어나는 요로 감염 뿐 아니라 다른 감염병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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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균 확산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천연 항균 물질인 구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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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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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hys.org/news/2026-09-antibiotic-resistance-copper-infection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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