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Unsplash/CC0 Public Domain)
스마트워치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사용자의 키와 몸무게 같은 정보를 입략하면 운동량을 채크해서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사람마다 다른 지방량과 근육량 때문에 사실 정확도에 한계가 있습니다.
플로리다 국제대학교(FIU) 예술·과학·교육대학 운동학 및 운동과학과 부교수인 제이슨 코스트르나 (Jason Kostrna, FIU associate professor of kinesiology and exercise science in the College of Arts, Sciences & Education) 연구팀은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워치 4종을 최고 수준의 임상 실험실 장비와 비교하여 테스트한 결과, 이 시계들이 사람들이 소모한 칼로리를 일관되게 과대평가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성인 58명에게 누워서 타는 자전거를 이용해 중강도와 고강도 운동을 번갈아 가며 진행하는 통제된 운동을 시켰습니다. 참가자들은 애플 워치 시리즈 8, 핏빗 센스 2, 삼성 갤럭시 워치 5, 가민 포러너 955 등 가장 인기 있는 모델들을 착용했고, 임상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최고 수준의 장비인 COSMED K5 대사 분석기를 통해 실제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했습니다.
연구 결과 일반적인 오차는 약 15%에서 25% 범위였지만, 기기마다 차이가 있었습니다. 애플이 가장 정확했고, 가민과 삼성은 운동량을 과대평가했습니다. 핏빗은 때때로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낮은 칼로리 소모량을 보고했는데, 예를 들어 운동 전체에 대해 단 1칼로리만 측정한 경우도 있었고, 아예 측정값을 기록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측정 오류가 많아 연구팀은 분석에서 해당 데이터를 대부분 제외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체지방률이 높을수록 오차가 커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체중 관리를 위해 칼로리 섭취량을 추적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가장 부정확한 수치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구팀은 왜 스마트워치들이 높은 체지방률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칼로리 소모량을 추정하는 데 사용되는 알고리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알고리즘을 공개하진 않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연구팀은 사용자들이 스마트워치의 한계를 이해한다면 여전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칼로리 소모량 추정치를 정확한 측정값이 아닌 대략적인 지침으로 간주하고, 참고하는 용도로 활용한다면 사실 문제될 부분이 없습니다.
스마트워치는 적어도 한 사람에서 운동량 변화를 측정하는데는 정확하며 운동량이 줄어드는지, 그대로인지, 늘어나는지 추적하는데는 매우 유용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더 하도록 격려하기 때문에 실제로 운동량을 늘리거나 유지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내용에 대해 소개한 영상입니다.
참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6-09-smartwatch-calories.html
Jason Kostrna et al, Body fat, skin tone, and the accuracy of smartwatch caloric expenditure estimates, PLOS One (2026). DOI: 10.1371/journal.pone.035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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