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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광학 디스크 포기 안한다 - 버바팀, I-O data

 




(출처: 버바팀)

블루레이 진영의 맹주라고 할 수 있는 소니는 작년 여름에 레코더블 블루레이 사업을 정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말에는 LG 역시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ODD와 광학 미디어 자체가 점점 사용빈도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놀랍지 않은 소식입니다.

소니: https://blog.naver.com/jjy0501/223501974957

LG: https://blog.naver.com/jjy0501/223691118292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시장을 지키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주변기기 및 광 미디어 제조사인 버바팀 (Verbatim)입니다. 버바팀과 일본 내 유통사인 I-O data는 기록 가능한 광 미디어를 지속적으로 판매할 것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그리고 버바팀은 올해 초 CES 2025에서 새로운 USB 3.2 외장 블루레이 드라이브도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4K UHD 블루레이 재생도 지원합니다.

이렇게 축소되는 시장에서 꾸준히 제품을 내주는 회사가 있다는 게 반갑긴 하지만,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진 장담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카세트 테이프도 여전히 명맥이 끊기지 않은 점을 생각하면 반드시 없어질 것이라고 장담할 순 없는 일이죠.

참고로 버바팀은 라틴어로 그 단어 그대로라는 뜻을 지닌 단어이며 데이터를 글자 그대로 정확히 기록한다는 기업 이념을 담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적절한 명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

https://www.tomshardware.com/pc-components/storage/verbatim-pledges-stable-supply-of-optical-disks-after-sony-japans-recordable-blu-ray-exit

https://www.verbatim.jp/topic/topic_202501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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