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ipistrel)
슬로베니아의 경비행기 제조사로 전기 비행기 및 드론 개발에 나서고 있는 피피스트렐 (Pipistrel)이 중형 점보 수송 드론인 누바 V300 (Nuuva V300)의 첫 호버링 비행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수송 드론인 누바 V300은 최대 272kg의 화물을 싣고 300해리 (555.6km)를 비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화물은 앞으로 수납하는 구조로 내부 공간은 2.8 입방미터 정도입니다.
누바 V300은 완전 자율 비행으로 비행하게 되며 도로나 활주로 사정이 열악한 외딴 기지나 오지에 화물을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군 부대나 혹은 군함, 일반 선박 등에 화물을 전달하는데 적합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동영상)
최근 빠른 기술 발전 속도를 생각하면 드론 수송기 시대는 아마도 가까운 시일 내로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인기 기술이 크게 발전했고 AI 기술도 많이 발전한 상태에서 아예 사람을 태우지 않은 무인 수송기의 효율성이 더 부각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조종사 자체는 많은 무게나 부피를 차지하지 않을 수 있으나 조종사를 태우기 위한 조종석과 기타 공간은 많은 부피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무인 드론 수송기는 인건비 뿐 아니라 항공기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처음에는 중소형 드론으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대형 항공기까지 무인화 되지 않을까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aircraft/cargo-drone-hovers-test/
https://www.pipistrel-aircraft.com/nuuva-v300-takes-off-with-successful-first-flight/
.jpg)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