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Australian Government)
미국 해군에 이에 호주 해군도 자체 개발한 장거리 무인 잠수정인 고스트 샤크 (Ghost Shark, )를 공개하며 본격 배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구체적인 제원이 공개되지 않은 고스트 샤크는 아마도 앞서 미 해군이 취역시킨 오르카 무인 잠수정과 비슷한 크기와 스펙을 지니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르카: https://blog.naver.com/jjy0501/223305359661
크기와 배수량, 작전 가능 거리, 작전 목표, 장비, 무장 등 모든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고스트 샤크는 초장거리 자율 항해 수중 선박 (Extra-Large Autonomous Undersea Vehicle (XL-AUV))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자율적으로 항해하는 장거리 대형 무인 잠수정이라는 것 이외에는 사실 아무것도 알 수 없지만, 대략적인 크기로 봤을 때 무장은 탑재하지 않고 바다에서 은밀하게 정보를 수집하는 자율 항해 선박으로 추정됩니다.
사실 고스트 샤크는 예정보다 1년 앞서 도입된 것으로 내년에 3척이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총 4척만 건조할 예정인지 아니면 그보다 더 많은 수의 고스트 샤크가 도입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고스트 샤크는 호주 정부의 Advanced Strategic Capabilities Accelerator (ASCA) 프로그램의 일부로 진행되며 앞으로 오커스 (AUKUS) 동맹이 개발하는 차세대 공격 원잠을 보조해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런 모습을 보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여준 드론 전쟁이 앞으로 미래전의 기본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드론끼리, 무인 선박 끼리 전투가 그렇게 보기 드물지 않은 일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ghost-shark-autonomous-fleet-submarine/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