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s Orion spacecraft for the Artemis I mission splashed down in the Pacific Ocean at 9:40 a.m. PST on Sunday, Dec. 11, after a 25.5 day mission to the Moon.
Credits: NASA)
나사의 아르테미스 1 임무가 오리온 우주선의 무사 귀환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아폴로 17호가 달에 착륙한 지 정확히 50주년이 되는 2022년 12월 11일 오리온 우주선은 25.5일간의 달 왕복 비행을 마무리하고 멕시코 앞 바다에 정확히 착수했습니다.
착륙 임무는 사실 발사와 더불어 가장 위험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20분에 걸친 대기권 재진입 시 오리온 우주선의 속도는 시속 4만km에 달하고 표면 온도도 태양 표면 온도의 절반인 섭씨 2800도까지 올라갑니다. 다만 공기 마찰에 의한 감속과 낙하산에 의해 물에 착수할 때는 속도가 시속 32km 정도로 늦춰집니다. 이번 착륙에서는 모든 것이 계획된 대로 정확하게 이뤄져 실제 우주 비행사가 탑승해도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여러 번 연기와 우여 곡절 끝에 이번에 완벽한 성공을 거둔 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은 이제 다음 목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4년으로 계획된 아르테미스 II 임무에서는 우주 비행사가 달 선회 궤도를 비행할 예정이고 2025년에는 아르테미스 III 임무를 통해 달에 실제로 착륙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더 멀리는 화성 유인 탐사까지 계회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순조롭게 계획이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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