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erodactylus antiquus, DMA-JP-2014/004, from the Upper Jurassic (Kimmeridgian) Torleite Formation of Painten; overview photograph. Credit: Augustin et al.)
(Pterodactylus antiquus, DMA-JP-2014/004, from the Upper Jurassic (Kimmeridgian) Torleite Formation of Painten; detail photograph of the skull. Credit: Augustin et al.)
익룡 (Pterosaurs)은 트라이아스기 후기부터 백악기 마지막 순간까지 중생대의 하늘을 지배한 생물로 1억 6천만 년 동안 번성했습니다. 가장 먼저 발견된 익룡은 프테로닥틸루스 (Pterodactylus)로 1784년 유명한 독일의 솔른호펜 채석장 (Solnhofen Limestone of Bavaria)에서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익룡에 대한 개념이 없던 당시에는 해양 파충류의 일종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25년 후 퀴비에가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그룹의 파충류로 하늘을 날아다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최초로 발견된 익룡인 프테로닥틸루스 안티쿠스 (Pterodactylus antiquus)는 쥐라기 말 하늘을 날아다녔던 날개 너비 1m 크기의 소형 익룡으로 작지만 촘촘하게 나 있는 이빨을 이용해 곤충과 작은 동물을 잡아먹었습니다.
이후에도 프테로닥틸루스의 화석 표본은 계속 발굴됐습니다. 최근 과학자들은 가장 오래된 프테로닥틸루스의 화석을 발견했습니다. 이 화석은 쥐라기 후기 지층인 킴머리드지안 (Kimmeridgian) 지층에서 발견된 첫 프테로닥틸루스입니다. 이 시기는 1억 5700만년에서 1억 5200만 년 사이 시기로 이전 프테로닥틸루스 화석은 그보다 젊은 쥐라기 지층에서 발견됐습니다.
튀빙겐 대학의 펠릭스 오거스틴 (Felix Augustin)과 그 동료들은 독일 바바리아 지역 중부의 파인텐 Painten 에서 발견된 이 화석을 120시간에 걸친 정교한 작업을 통해 암석에서 분리했습니다. DMA-JP-2014/004는 아직 완전히 자라지 않은 청소년기의 개체로 거의 완벽한 골격 표본을 확보해 앞으로 익룡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2-11-oldest-pterodactylus-fossil-germany.html
Felix J. Augustin et al, The geologically oldest specimen of Pterodactylus: a new exquisitely preserved skeleton from the Upper Jurassic (Kimmeridgian) Plattenkalk deposits of Painten (Bavaria, Germany), Fossil Record (2022). DOI: 10.3897/fr.25.9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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