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t build space cities on the surface of asteroids, or even inside them, really, but you could turn them inside out to become the ground layers of spinning ring-type space stations, says a Rochester team, and it'd be a relatively cheap and easy way to build yourself a space habitat for humanity. Credit: University of Rochester)
(As the asteroid spins faster and faster, its rubbly mass flings outward to fill and expand the nanofiber bag. Credit: University of Rochester)
소행성을 이용해 인공 중력을 지닌 우주 식민지나 우주선을 만드는 실용적 (?)인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로체스터 대학의 과학자들은 지름 수백 미터 크기의 소행성 가운데 상당수가 단단한 바위가 아니라 잡석 더미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소행성을 초경량 고강도 탄소 나노섬유 그물망(ultra-light, ultra-strong carbon nanofiber mesh)으로 완전히 감싼후에 자전 속도를 빠르게 만들면 원심력에 의해 거대한 기둥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베뉴 같이 300m 지름의 소행성은 지름 3km 의 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회전하면 고리 내부에는 인공 중력이 생기게 됩니다. 연구팀는 인공 중력이 0.3g 혹은 지구의 30% 정도까지 고리가 안정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략 화성 수준의 인공 중력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물론 고리가 더 커질수록 만들기가 어렵지만, 대신 더 큰 인공 중력을 견딜 수 있습니다. 지름 500m 급 소행성은 지구와 비숫한 중력도 견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방법의 또 다른 장점은 암석들이 균일하게 잘 펴진다는 가정하에 내부에 넓은 거주 공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300m 소행성을 펼칠 경우 거의 도시 크기의 56.9㎢의 내부 공간이 생기고 암석에 의한 두꺼운 차폐 공간이 생기므로 우주 방사선에서 훨씬 안전합니다.
물론 아이디어는 훌륭하지만, 당장에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아마도 지금은 SF 작가들이 더 좋아할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space/space-habitat-ring-plan/
https://www.frontiersin.org/articles/10.3389/fspas.2021.645363/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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