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잘 팔리는 책이 아니라서 약간 의외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빨리 포식자의 전자책이 나왔습니다. 사실 나온지 좀 됐는데, 이제 소개드리게 되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책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게 나가고 있습니다. 잘 팔릴 걸로 예상하기 어려운 주제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아마도 저자가 재미있게 풀어쓰지 못한 부분이 가장 클 걸로 생각합니다. 이 점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독자와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고생물학 주제와 연관된 포스트는 꾸준히 쓸 예정입니다.
다만 포스트에 책 링크를 걸어도 사실 크게 판매와 연결되지도 않거니와 오히려 포스트의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어 링크의 숫자를 좀 줄이거나 깔끔하게 정리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도 잘 팔리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제가 출판사 쪽에 죄송한 부분도 있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블로그 독자분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저는 돈 문제가 없어도 출판사는 그렇지 않을 수 있거든요. (물론 인세 수입은 미미한 수준이고 저도 크게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솔직히 책으로 돈 버는 사람은 일부에 불과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고생물학이 재미있는 주제라고 생각하고 있어 여기에 관련된 포스트는 이전부터 활발히 해왔고 앞으로도 책에서 설명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열심히 써볼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포스트를 통해 꾸준히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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