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에서 계속해서 눈길을 끄는 신작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없어 실제로는 대부분 못해볼 게임이지만, 그래도 눈이 호강하는 느낌입니다.
(디비전 2)
디비전은 계절을 여름으로 바꿔 미국 수도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전작의 경우 몇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후속작을 만들 수 있을 만큼은 팔렸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프랜차이즈를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작품성이 뛰어난 게임이 될지 궁금합니다.
(Fallout 76)
폴아웃 76은 공개 당시부터 온라인 게임이라는 이야기 있었는데, 실제로 그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폴아웃의 매력은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가 가능한 오픈 월드 게임이면서도 나름의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이 아닌 싱글 RPG 게임이라는 데 불만을 품은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온라인 게임에 도전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죠. 다만 베데스다는 온라인 게임에서는 그렇게 성공적인 개발사라곤 할 수 없는데, 과연 어떻게 폴아웃의 이야기와 세계관을 온라인에서 풀어나갈지 궁금합니다.
(Metro Exodus)
메트로 엑소더스 역시 기대작 가운데 하나입니다. 더 이상 지하가 아니라 오픈된 공간이 무대인 만큼 전작보다 게임이 밝아졌지만 (?) 트레일러를 보면 내부 공간이나 지하 공간에서의 플레이도 같이 준비된 것으로 보입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세상에 실낱 같은 희망을 보여줬던 게임 스토리가 좋았는데, 이번에는 얼마나 꿈도 희망도 없는 세상을 그렸는지 궁금합니다.
(GEARS 5)
기어스 시리즈도 신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 게임을 안해봐서 스토리 라인을 잘 모르겠네요. 기어스 시리즈는 1편 PC 버전이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것 같습니다.
(RAGE 2)
레이지 2는 스웨덴의 개발사 아발란체 스튜디오가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게임 속에 대표작인 저스트 코즈의 느낌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레이지라는 소재를 잘 살려서 버무려내면 괜찮은 게임이 될 것 같은데, 게임 플레이 데모 자체는 좀 정신없는 게임이라는 느낌입니다.
(DOOM Eternal)
둠 이터널은 게임 플레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어떤 내용의 게임인지 모르는 게이머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도 화끈한 액션과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악마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The Elder Scrolls VI)
마지막으로 짧은 오프닝 영상이지만,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엘더스크롤 6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시리즈인데, 이번에는 바다가 보이는 꽤 넓은 지형을 무대로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길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아마도 빨리 공개되진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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