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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이야기 793 - 은하계 중심의 미스터리 천체


(A composite color infrared image of the center of the Milky Way galaxy, where astronomers have now found strange "dusty stellar" objects called G-objects(Credit: Hubble: NASA, ESA, and Q.D. Wang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Spitzer: 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 and S. Stolovy (Spitzer Science Center/Caltech)))

(A 3D spectrograph image created using OsrsVol, which allowed the researchers to identify the new G-objects, G3, G4 and G5, at the galactic center(Credit: Keck Observatory))


 우리 은하 중심 블랙홀 주변에는 여러 가지 독특한 천체들이 존재합니다. 2004년 그 존재가 처음 알려진 G-objects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이 천체는 가스 구름보다 밀도가 높고 별보다 밀도가 낮은 천체로 아직 그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012년 천문학자들은 두 번째 G-objects를 발견해 G2라고 명명했습니다. 물론 처음 발견된 천체는 G1입니다. 12년간에 걸친 켁 망원경 관측 결과 3개의 G-objects가 추가로 밝혀져 G3, G4, G5로 명명되었습니다. 당연히 과학자들은 우리 은하 중심의 거대 질량 블랙홀 주변의 미스터리 천체의 비밀을 풀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켁 망원경에 설치된 OH-Suppressing Infrared Imaging Spectrograph (OSIRIS)는 이 미스터리 천체의 3차원적인 변화를 장시간에 걸쳐 관측할 수 있는 OSIRIS-Volume Display (OsrsVol) 장치가 있습니다. 켁 망원경 천문학자 팀은 이를 이용해 G-objects 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문학자들이 세운 가설 가운데 하나는 쌍성계가 블랙홀의 강력한 중력으로 인해 궤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서로 충돌했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부풀어 오른 별은 다시 정상적인 별로 돌아가기 전까지 수백만년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우리가 관측하는 것은 그 전 단계인지도 모릅니다. 


 이 가설을 검증할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직접 관측하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장시간에 걸친 관측을 통해서 G-objects 의 속도와 크기를 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단순한 먼지와 가스의 모임이라면 블랙홀 근방에서는 버티지 못하고 형태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과정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켁 망원경의 천문학자들은 끈기를 가지고 기다릴 것입니다. 이들의 노력으로 언젠가 G-objects는 그 비밀을 우리 앞에 드러낼 것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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