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inside the plasma vessel with graphite tile cladding. Credit: IPP, Jan Michael Hosan)
(Wendelstein 7-X attained the Stellarator world record for the fusion product. This product of the ion temperature, plasma density and energy confinement time specifies how close one is getting to the power plant values needed to ignite a plasma. Credit: Graphic: IPP)
앞서 소개한 Wendelstein 7-X이 스텔라레이터 가운데 역대 최대 수준의 플라스마 밀도와 온도 기록을 달성했다는 소식입니다. 스텔라레이터는 제작 과정이 까다로워 한동안 토카막 방식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지만, 막스 플랑크 플라스마 물리학 연구소 Max Planck Institute for Plasma Physics (IPP)와 독일 정부는 10억 유로의 거금을 들여 Wendelstein 7-X을 개발했습니다. 그 동안 기술 발전으로 전자석 코일을 정밀한 각도로 틀어서 배치하는 일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텔라레이터는 의도대로만 된다면 플라스마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는 토카막 방식보다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론대로 성능이 나올 수 있을지는 검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조금씩 출력을 높여 0.8 x 1020 밀도의 플라스마 입자를 4000만도까지 가열했습니다. 26초간 이 기록을 유지해서 Wendelstein 7-X 는 역대 최고 기록 스텔라레이터가 됐습니다.
앞으로 Wendelstein 7-X는 탄소 강화 소재 및 추가적인 수냉 시스템으 도움을 받아 30분간 초고온 플라스마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면 스텔라레이터가 차세대 핵융합 반응로 후보로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상용화 수준의 핵융합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 강력한 스텔라레이터 핵융합 실험 장치를 개발할 수 있는 근거는 되는 셈입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참고
Magnetic configuration effects on the Wendelstein 7-X stellarator, Nature Physics (2018). DOI: 10.1038/s41567-018-0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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