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LG 의 커브드 스마트폰 LG G Flex 공개


(LG G Flex   Credit : LG) 


 LG 가 소문의 커브드 스마트폰 LG G Flex 를 공개했습니다. 6 인치 세로 곡면 디스플레이 (1280 X 720. 하나의 픽셀에 적색(Red), 녹색(Green), 청색(Blue) 3개의 서브픽셀을 넣은 Real RGB 방식) 를 가진 스마트폰으로 일단 사양은 해상도만 빼면 최신 고성능 스마트폰에 적합한 수준입니다. 


Key Specifications (Korean Version):

- Chipset: 2.26 GHz Quad-Core Qualcomm Snapdragon™ 800 (MSM 8974)
GPU: Adreno 330, 450MHz
- Display: 6-inch HD (1280 x 720), Curved P-OLED (Real RGB)
- Memory: 2GB LP DDR3 RAM / 32GB eMMc
- Camera: Rear 13.0MP / Front 2.1MP
- Battery: 3,500mAh (embedded)
- Operating System: Android Jelly Bean 4.2.2
- Size: 160.5 x 81.6 x 7.9 - 8.7mm
- Weight: 177g
- Network: LTE-A / LTE / HSPA+ / GSM
- Connectivity: BT 4.0 / USB 3.0 compatible / WiFi (802.11 a/b/g/n/ac) / NFC
- Color: Titan Silver

- Other: TDMB / Hi-Fi 24bit, 192kHz Playback


  일단 스냅드래곤 800 이나 2 GB LPDDR3 메모리 등은 준수한 사양으로 생각됩니다. G Flex 만의 특징이라면 곡면 디스플레이와 휘어진 배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디스플레이는 먼저 등장한 갤럭시 라운드가 400 mm 반지름의 곡면을 좌우로 구현했다면 G Flex 는 700 mm 반지름 곡면을 상하로 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LG 에 의하면 마치 아이맥스 영화관의 커브드 스크린을 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하네요. (6 인치 화면에 아이맥스는 약간 무리수 같은데.... ) 또 세로 곡면 디자인 덕에 통화시 폰을 얼굴에 가까이 대면 스피커와 마이크의 위치를 각각 귀와 입에 최대한 근접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해상도는 최근 나오는 고성능 스마트폰이나 라이벌 (?) 이랄 수 있는 갤럭시 라운드처럼 1920 X 1080 이 아니라 1280 X 720 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나오고 있으나 아무튼 현재까지 곡면 디스플레이 기술이 개발 중에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full HD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겠죠. 


 한편 배터리 부분에서는 더 주목할 만한 기술이 있습니다. LG 화학이 독자 개발했다는 스택앤폴딩(Stack&Folding) 기술이 들어간 이 배터리는 구부릴 때 받는 물리적 스트레스가 적어 휜 상태에서도 스트레스가 적고 안전성이 높다고 합니다. 배터리 까지 휜 덕에 G Flex 는 다른 스마트폰과 맞먹는 3500 mAh 의 배터리 용량을 자랑합니다.


 아무튼 미래의 일로 여겨진 커브드 스마트폰이 하나씩 등장하므로써 미래에는 더 다양한 형태를 지닌 스마트 기기의 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솔직히 커브드 배터리는 좀 나중에 실용화 될지 알았는데 2013 년이 다 가기 전에 보게 되서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커브드 배터리 1 세대의 성능은 아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은 접었다가 펼 수 있는 그런 기기였을 테니 말이죠. 


 하지만 이런 1 세대 제품이 나오면서 제조사들도 노하우를 쌓고 제품을 검증해서 더 나은 2 세대 3 세대 제품을 만드는 법이죠. 그런 점에서 아직은 커브드 스마트폰이 큰 환영을 받지는 못하겠지만 미래에는 점점 상상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다양한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벨 V-280 Valor 시험 비행 성공

( The V-280 Valor flew for the first time at Bell Helicopter's Amarillo Assembly Center in Texas(Credit: Bell Helicopter/YouTube) )  앞서 소개드린 V-280 발러가 첫 번째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소형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V-280 발러는  미 육군의 차세대 헬기 사업인 Future Vertical Lift (FVL)에 입찰을 시도하는 틸트로터기로 현재 미 육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블랙호크 헬기와 비슷한 체급입니다. 다만 틸트로터기인 만큼 최고 속도나 항속 거리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스펙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 주시기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1115245986  (동영상)   V-280 발러는 틸트로터기의 더 대중화 될 수 있을지를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경우 복잡한 구조로 인해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사실 미국은 몰라도 그 동맹국에 널리 도입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V-280 역시 가격이 아주 저렴할 것 같지는 않지만, 좀 더 합리적인 대안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면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국에서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bell-v-280-valor-maiden-flight/52663/

세상에서 가장 큰 벌

( Wallace's giant bee, the largest known bee species in the world, is four times larger than a European honeybee(Credit: Clay Bolt) ) (Photographer Clay Bolt snaps some of the first-ever shots of Wallace's giant bee in the wild(Credit: Simon Robson)  월리스의 거대 벌 (Wallace’s giant bee)로 알려진 Megachile pluto는 매우 거대한 인도네시아 벌로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말벌과도 경쟁할 수 있는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 몸길이 3.8cm, 날개너비 6.35cm으로 알려진 벌 가운데 가장 거대하지만 수컷의 경우 이보다 작아서 몸길이가 2.3cm 정도입니다. 아무튼 일반 꿀벌의 4배가 넘는 몸길이를 지닌 거대 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가칠레는 1981년 몇 개의 표본이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추가 발견이 되지 않아 멸종되었다고 보는 과학자들도 있었습니다. 2018년에 eBay에 표본이 나왔지만, 언제 잡힌 것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사실 이 벌은 1858년 처음 발견된 이후 1981년에야 다시 발견되었을 만큼 찾기 어려운 희귀종입니다. 그런데 시드니 대학과 국제 야생 동물 보호 협회 (Global Wildlife Conservation)의 연구팀이 오랜 수색 끝에 2019년 인도네시아의 오지에서 메가칠레 암컷을 야생 상태에서 발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메가칠레 암컷은 특이하게도 살아있는 흰개미 둥지가 있는 나무에 둥지를 만들고 살아갑니다. 이들의 거대한 턱은 나무의 수지를 모아 둥지를 짓는데 유리합니다. 하지만 워낙 희귀종이라 이들의 생태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동영상)...

몸에 철이 많으면 조기 사망 위험도가 높다?

 철분은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미량 원소입니다. 헤모글로빈에 필수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철분 부족은 흔히 빈혈을 부르며 반대로 피를 자꾸 잃는 경우에는 철분 부족 현상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철분 수치가 높다는 것은 반드시 좋은 의미는 아닙니다. 모든 일에는 적당한 수준이 있게 마련이고 철 역시 너무 많으면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철 대사에 문제가 생겨 철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혈색소증 ( haemochromatosis ) 같은 드문 경우가 아니라도 과도한 철분 섭취나 수혈로 인한 철분 과잉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철 농도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이야스 다글라스( Iyas Daghlas )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데펜더 길 ( Dipender Gill )은 체내 철 함유량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변이와 수명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48972명의 유전 정보와 혈중 철분 농도, 그리고 기대 수명의 60/90%에서 생존 확률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유전자로 예측한 혈중 철분 농도가 증가할수록 오래 생존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유전자 자체 때문인지 아니면 높은 혈중/체내 철 농도 때문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높은 혈중 철 농도가 꼭 좋은 뜻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입니다.   연구팀은 이 데이터를 근거로 건강한 사람이 영양제나 종합 비타민제를 통해 과도한 철분을 섭취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쩌면 높은 철 농도가 조기 사망 위험도를 높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임산부나 빈혈 환자 등 진짜 철분이 필요한 사람들까지 철분 섭취를 꺼릴 필요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연구 내용은 정상보다 높은 혈중 철농도가 오래 유지되는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본래 철분 부족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낮은 철분 농도와 빈혈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미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