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Saronic)
최근 이란 전쟁에서 역사적인 드론 구조 사례가 나왔습니다. 오만 해안 근처에 불시착한 AH-64 아파치 헬리콥터의 미 육군 승무원 두 명이 제5함대 제59기동부대가 운용하는 미 해군 사로닉 코르세어 무인정에 의해 2시간 만에 구조되었습니다.
2026년 6월 8일 11시 33분(GMT)에 해당 공격 헬기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정기 순찰 중 문제가 발생한 후 미 해군사령부와 제82공수사단은 미 공군 및 해군 부대의 지원을 받아 구조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과거 이런 승무원 구조 임무는 헬리콥터나 선박에 의한 수색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인공지능 및 무인 시스템 통합 전문 부대인 태스크포스 59가 참여해 코르세어(Corsair)를 포함한 드론 보트 편대를 운용했습니다.
사로닉(Saronic) 코세어(Corsair) 무인 수상정(USV, Unmanned Surface Vessel) 주요 제원 (Saronic 공식 및 보도 자료 기준)
길이: 24피트 (약 7.3m)
속도: 35노트 이상 (약 65km/h, 일부 보도에서는 40mph 정도)
항속거리: 1,000해리 이상 (약 1,850km)
탑재량: 최대 1,000파운드 (약 454kg) — 구조된 2명의 승무원이 타고 버틸 수 있는 충분한 용량
동력: 디젤 엔진
센서/탑재: 360도 수동 감지 페이로드(레이더, 카메라 등), 자율 항해 소프트웨어, 위성 통신, 에지 컴퓨팅 등 AI 기반 시스템
코르세어는 원격 감독 하에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장기 임무에 적합하게 설계됐습니다. 다목적 플랫폼으로 정찰, 감시, 물류, 화력 지원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 가능합니다.
이번 작전에서 코르세어는 두 명의 승무원을 찾아냈고, 이들은 7.3m 길이의 드론 보트에 올라타 선체 상부 구조물에 매달린 채 수상정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헬리콥터 의해 최종 구조됐습니다.
드론을 이용한 부상병 후송이나 구조는 이미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상 무인 드론을 이용한 역사상 처음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군 구조를 위해 선박이나 헬리콥터를 동원할 경우 적의 추가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지만, 무인 드론을 이용하면 상대에게 들키지 않고 추가 인명 피해 우려 없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또 부상병을 후송하는데 있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지상 무인 차량을 사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지 않을 뿐 아니라 병사 후송을 위해 투입하는 병력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구조 임무를 시작으로 앞으로 무인 드론에 의한 구조 및 후방 이송이 흔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historic-drone-rescue-apache-helicopter-c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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