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est developed at MIT requires a single drop of blood and delivers results in around 20 minutes. Courtesy of the researchers/edited by MIT News)
(Alongside lateral flow test technology, a smartphone app is required to quantify the levels of antibodies in a given sample. Courtesy of the researchers/edited by MIT News)
(Clinical testing over several months following COVID vaccination revealed how the test can highlight the rise and fall of the antibody response. Courtesy of the researchers/edited by MIT News)
신속 항원 항체 반응을 이용한 코로나 19 자가 진단 키트는 이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기술이 이제는 널리 상용화된 것입니다. 현재 나와 있는 자가 진단 키트의 진단 성능은 우수합니다. 하지만 자가 진단 키트의 가능성을 더 확대하려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MIT의 과학자들은 코로나 19 진단이 아니라 코로나 19의 면역력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백신이나 코로나 19 감염 후 어느 정도 면역력일 지니고 있는지 쉽게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중화 항체 역가는 코로나 19 면역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지만, 이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검사가 필요해 집에서는 물론 사실 일차 의료 기관에서도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MIT 팀이 개발한 면역 진단 키트는 혈당 측정기처럼 피를 한 방울 떨어뜨려 검사하는 기기입니다. 그러면 피속의 항체가 작은 금 입자와 결합한 SARS-CoV-2 바이러스 단백질과 결합해 반응합니다. 면역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는 항체 수치를 나온다면 붉은 줄로 나타납니다.
연구팀의 목적 중 하나는 충분한 양의 항체를 지녔는지 확인하는 것을 넘어 항체 수치를 어느 정도 반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붉은 선의 선명한 수준을 측정합니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백신 접종 후 항체 수치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모든 사람에서 필요하지는 않지만, 고위험군이나 항체가 쉽게 형성되지 않는 환자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암 환자나 면역 억제제를 투여 받아야 하는 장기 이식 환자, 만성 신부전, 간경화 환자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주기적인 면역력 검사를 통해 항체 수치를 알 수 있으면 언제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이 감염에 위험한 시기인지를 파악하기 쉬울 것입니다.
아직은 연구 단계인 기술이지만, 정확도가 높고 가격이 저렴하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health-wellbeing/mit-rapid-test-covid19-immunity-antibody/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26672375220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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