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미 많은 뉴스를 통해서 소식을 접하셨겠지만, 한국형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이제 달을 향한 4.5개월 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보통은 블로그에 국내 기사에서 접하기 어려운 내용을 먼저 전달해서 불필요한 중복 내용을 줄이려고 생각하고 있으나 아무래도 그냥 넘기기 어려운 큰 경사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생중계)
(대한민국 최초 달탐사선 다누리,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다누리호는 시간보다는 연료를 최대한 아낄 수 있는 탄도형 달 전이궤도 (BLT) 방식으로 복잡한 궤도를 거쳐 달까지 도달합니다. 여기서 한 달 정도 시운전을 한 후 내년 초부터 1년 간 달 표면에서 100km로 낮게 날면서 달의 영구 음영 지대를 포함해 달 표면을 상세히 관측합니다. 나사가 제작한 새도우캠은 물론 우리가 자체 제작한 달 탐사 장비를 통해 달의 비밀과 자원 분포를 확인하고 미래 한국형 달 착륙선 착륙 후보지를 찾는 연구를 진행합니다.
다누리호의 성공을 위해 수고하신 항우연 및 관련 연구 기관, 기업, 관련자 분 모두에게 큰 감사와 응원의 말씀드립니다. 달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우주 어디든 우리가 못 갈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https://www.kari.re.kr/kplo/danuriShip
https://www.kari.re.kr/images/danuri/danuri%20Presski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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