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a spectacular high-Sun view of the Mare Tranquillitatis pit crater revealing boulders on an otherwise smooth floor. This image from LRO's Narrow Angle Camera is 400 meters (1,312 feet) wide, north is up. Credit: NASA/Goddard/Arizona State University)
(NASA's Lunar Reconnaissance Orbiter Camera has now imaged the Marius Hills pit three times, each time with very different lighting. The center panel, with the Sun high above, gives scientists a great view of the Marius Hills pit floor. The Marius pit is about 34 meters (about 111 feet) deep and 65 by 90 meters (approximately 213 by 295 feet) wide. Credit: NASA/GSFC/Arizona State University)
과학자들은 나사의 LRO (Lunar Reconnaissance Orbiter) 같은 탐사선이 도움으로 달 표면에서 수많은 구덩이를 발견했습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달의 용암 동굴의 일부가 함몰되면서 나타난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함몰 구덩이와 용암 동굴이 달 표면의 강한 방사선과 태양 광선을 막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래 달 유인 기지를 건설한다면 거주 구역을 건설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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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의 테일러 호버트 (Tyler Horvath, a doctoral student in planetary science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와 그의 동료들은 나사의 LRO 이미지에서 찾아낸 200개 이상의 함몰 구덩이 지형 가운데 유인 달 기지를 건설하기에 가장 적합한 구덩이를 찾아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용암 지형인 고요의 바다(Mare Tranquillitatis)에 있는 지름 100m 정도 되는 구덩이가 가장 적합한 후보였습니다.
200개의 구덩이 가운데 적어도 16개는 용암 동굴의 함몰에 의한 것으로 내부에는 방사선에서 매우 안전한 동굴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구팀이 선정한 두 개의 구덩이는 모두 용암 동굴일 가능성이 높으나 정확한 내부 구조는 탐사선을 보내 확인이 필요합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구덩이 안쪽은 낮에도 섭씨 17도를 넘지 않아 장기간 우주 비행사가 활동하거나 별도의 냉각 시스템 없이도 기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밤에는 물론 온도가 영하 173도 이하로 떨어지는 데 이는 표면에 있어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적어도 방사선을 피하는 데 유리한 위치가 유인 달 기지로 적합합니다.
앞으로 달의 구덩이와 이와 연결된 것으로 보이는 달의 용암 동굴은 중요한 탐사 대상이 될 것입니다. 여기로 로버나 혹은 다른 형태의 탐사선을 보내 내부를 확인한다면 과학자들의 희망처럼 달 기지를 건설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인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2-07-lunar-reconnaissance-orbiter-pits-harbor.html
Tyler Horvath et al, Thermal and Illumination Environments of Lunar Pits and Caves: Models and Observations From the Diviner Lunar Radiometer Experiment,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2022). DOI: 10.1029/2022GL09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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