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rmorant's latest test took place in Israel on Nov. 3rd, lasting only about two minutes and involving low flight over uneven terrain(Credit: Tactical Robotics))
앞서 소개드린 바 있는 단거리 자율 비행 수직 이착륙 무인기인 에어뮬이 이름을 코모란트 Cormorant로 변경하고 자율 비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440kg의 화물을 최대 300km 떨어진 지점으로 수송할 능력을 목표로 하는 코모란트 UAV는 본래 군용 수송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경우 민수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스트 비행 영상)
지난 11월 3일 이뤄진 테스트 비행에서 2분 남짓이긴 했지만, 코모란트는 불규칙한 지형에서 이착륙은 물론 비행, 가속, 감속, 방향 전환 등 자율 비행 시스템에 필요한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 모습이지만, 미래 단거리 드론 수송이 어쩌면 군 보급/수송 시스템의 일대 혁신을 가져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현재도 헬기를 이용한 공중 수송은 이뤄지고 있지만, 소규모 부대단위로 수송을 하기에는 비용 문제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앞으로 드론이 이 부분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보급은 전쟁의 성패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드론이 미래전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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