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ckX module of the MAX system in use(Credit: suitX))
(The legX module of the MAX system in use(Credit: suitX))
(The shoulderX module of the MAX system in use(Credit: suitX))
(The complete MAX system (Credit: suitX))
외골격 시스템은 현재는 개발 단계이지만,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응용이 기대되는 신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응용 범위 가운데는 사람의 힘으로 하기 어려운 육체 노동을 훨씬 쉽게 하는 것도 있습니다. 외골격 개발사인 suitX는 독특한 외골격 시스템을 선보였는데, 목적은 관절, 인대, 근육 등의 손상을 방지하는데 있습니다.
본래 장애인을 위한 외골격 시스템을 개발했던 이 회사는 MAX라고 불리는 새로운 외골격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구조는 보조기처럼 매우 단순한데, 각각 어깨, 허리, 다리에 붙이는 외골격 시스템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관절이 너무 과도한 힘을 받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동영상)
흥미로운 사실은 이 외골격 시스템이 모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신 각 관절이 받는 힘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치기 쉬운 무릎, 어깨, 허리 관절이 과도하게 비틀리거나 혹은 힘을 받는 일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신기술을 개발하는 모습은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뭔가 사람을 소모품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 자체로 귀중하다고 보는 관점에서 개발되는 제품 같아 보이기 때문이죠.
실제로도 효과적으로 작업 안전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관절 및 기타 근골격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면 매우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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