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OSIS says the new CMV50000 sensor is suitable for use in TV broadcasting and video cameras)
한동안 HD의 시대였는데, 최근에는 스마트폰도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시대로 .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임에 분명합니다. 모두가 짐작하다시피 4K 이후에는 8K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솔직히 스마트폰에는 4K가 굳이 필요한가 생각이 들지만, 대형 TV와 대형 모니터에는 8K 영상이 충분한 이점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결국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CMOSIS는 라이카 M을 위한 새로운 4800만 화소 CMOS 센서를 선보였는데, 8K영상을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센서라고 합니다. 크기는 36.43 x 27.62 mm으로 35mm 풀프레임보다 약간 크며 최대 촬영 픽셀은 7920 x 6004 유효 픽셀이라고 합니다.
HDR 지원 및 노이즈 감소 기술을 지원하며 글로벌 셔터 방식으로 작동하는 이 센서의 가격은 3450유로입니다. 물론 센서만이고 이를 사용한 카메라의 가격은 엄청난 고가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4K 모니터, TV, 카메라가 보급 중이기 때문에 8K는 좀 더 미래의 일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5년 10년 후엔 역시 대중화의 길을 걸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8K 이후에 10K 이상의 디스플레이와 동영상도 나올 수 있을까요? 기술적으로는 가능하겠지만, 과연 해상도를 무한정 늘린다고 체감 화질도 그만큼 좋아질지는 의문인긴 합니다.
사실 체감 화질이 가장 좋아졌을 때는 비디오 테이프와 CD 롬에서 DVD가 등장했을 때 입니다. 처음 DVD 화질을 보고서 감탄했던 것은 저만의 일이 아닐 것입니다. 블루레이는 확실히 더 좋기는 했는데 그 정도의 감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4K 영상은 사실 그보다 체감이 덜 되는 편입니다. 8K 시대는 분명히 올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 동영상 해상도 올리기가 어디까지 진행될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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