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
인텔의 차기 로드맵에 대한 루머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모두 사실인지는 좀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몇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카비레이크와 이에 대응되는 200시리즈 칩셋은 2017년 1월 5일 쯤 발표되고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모바일 버전은 올해 3분기에 판매되었고 데스크탑 버전은 내년 1월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모바일 부분에서 2017년 10nm 공정 캐논 레이크가 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초기 제품은 2코어 저전력 제품군인데, 요즘 인텔 CPU 출시 일정을 보면 저전력 부터 나오기 때문에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하겠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이전에도 언급된 커피레이크입니다. 커피레이크는 H/U 프로세서 용으로 모바일 부분의 HEDT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데스크탑 버전에는 별도의 하이엔드 플랫폼이 있지만, 모바일에 없기 때문에 등장한 변종으로 현재까지 데스크탑 버전으로 등장한다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6코어로 등장하면 인텔의 하이엔드 HEDT 플랫폼과 겹치는 만큼 모바일 전용일 가능성이 커보엽니다. 다만 모바일 6코어가 등장한다는 점이 의의가 될 것 같습니다.
카비레이크 이후 데스크탑 부분에는 한 번 더 중간 단계를 건널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2017년 말에서 2018년초에 캐논 레이크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디지타임스발 뉴스에 따르면 새로운 300시리즈 칩셋과 더불어 8세대 캐논레이크가 등장할 것이라고 하는데, 물론 진위 여부는 더 기다려봐야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흥미로운 이야기는 캐논 레이크 다음 프로세서 관한 것으로 아이스 레이크 (Ice Lake)는 이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브로드웰 E 프로세서의 후속작인 스카이레이크 E 및 X 프로세서는 2017년 하반기에 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대부분 루머 수준이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없지만, 인텔의 프로세서 로드맵은 획기적인 건 없어도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2017년초에는 AMD의 젠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그 성능에 따라 인텔의 행보가 빨라질지, 아니면 지금처럼 느린 행보를 보일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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