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IO EP9 is designed to be the fastest electric car ever built, and has already set the fastest EV time around the Nordschleife)
전기 레이싱카 프로젝트인 포뮬라 E에서 탄생한 괴물이 등장했습니다. 2014년 포뮬라 E에서 우승한 NextEV 에서 선보인 NIO EP9는 1000kW (1,360 hp)의 엔진을 이용해서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이르는 시간이 7.1초에 불과하며 최고 시속은 313km에 달합니다.
이 전기 슈퍼카는 독일 Nordschleife 에 있는 트랙에서 7:05.12 의 랩타임을 기록해서 역대 가장 빠른 전기차에 등극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주장입니다. 이 속도는 다른 전기차는 물론 Nissan GT-R Nismo나 Dodge Viper ACR 같은 내연 기관 자동차 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동영상)
NIO EP9은 공공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슈퍼카로 개발되고 있는데, 회사측의 주장으로 45분 충전에 427 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리튬 배터리를 사용했을 텐데 초고속으로 달리는 만큼 사고시 안전성 문제도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마도 이 문제는 자동차 제조사보다는 배터리 회사가 해결해야 할 숙제이긴 하지만 말이죠.
참고로 이 회사는 중국 회사입니다. 슈퍼카 브랜드로 생소한 것은 그런 이유인데,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면 IT나 자동차 부분에서 이제 중국의 저력은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비록 시장에서 성공 여부는 판단하기 이르지만, NIO EP9은 미래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나라 자동차 업계도 이런 시도가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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