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알카텔)
우리에겐 비교적 생소하지만, 프랑스의 대표적인 전자 통신 업체인 알카텔에서 오랬만에 새로운 플래그쉽급 윈도우 10 폰을 출시했습니다. 알카텔 아이돌 4S (Alcatel Idol 4S)는 5.5인치 1080P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20, 4GB 메모리, 64GB 스토리지 + microSD 슬롯, 소니의 IMX230 이미지 센서를 이용한 21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듀얼 1.2W 스피커, 지문인식 센서, 3000mAh 배터리, USB Type C 단자 등을 갖춰 사실상 윈도우 10 스마트폰 가운데서는 가장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470달러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PC 처럼 사용할 수 있는 컨티넘 기능도 지원합니다. (PC와 연결 커넥터 독은 필수로 별도 구매) 흥미로운 사실은 VR 헤드셋도 같이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기어 VR과 동일한 방식으로 가상 현실을 구현합니다.
(동영상)
윈도우 10 모바일 자체는 괜찮은 성능을 지닌 OS일지 모르지만, 시장 점유율이 매우 심각하게 줄어들어 현재 앱 생태계가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앱 개발자가 윈도우 10 모바일을 염두에 두지 않을 만큼 비중이 작죠. 아이돌 4S는 11월 미국에서 T 모바일을 통해서 출시되지만, 과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다소 미지수입니다.
아무튼 마이크로소프트도 뜸한 윈도우 폰 소식을 알카텔에서 듣게 되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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