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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스카이레이크 관련 잡다한 뉴스들



 인텔은 2015 - 2016 년 중에 차기 아키텍처 기반의 스카이레이크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알려지기로는 그래도 2015 년이 유력한 출시 시점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확실치는 않은게 신제품 출시 일정은 언제든지 연기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아무튼 스카이레이크가 처음 코드네임이 언급되었을 때는 출시가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졌으나 이제는 점차로 가시권에 들면서 그 스펙과 관련해 여러가지 루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cpu world 발 소식에 의하면 새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에서는 그래픽 부분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인텔 프로세서들은 한 세대가 지날 수록 CPU 성능보다는 GPU 성능 부분의 향상이 더 높게 나타나는데 브로드웰의 경우 실행유닛 (EU) 가 20%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된 바 있습니다. 매 세대별로 20 - 25% 정도 실행유닛을 늘리는 것이 지금까지 인텔이 취한 손쉬운 성능 향상의 방법이었는데 샌디브릿지의 12 EU 에서 아이비 브릿지의 16 EU, 그리고 하스웰의 20 EU 가 바로 그런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하스웰부터는 일부 모델에 eDRAM 을 포함하는 방식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루머에 의하면 브로드웰은 24/48 개의 EU 를 가지는 반면 스카이레이크는 최대 72 개의 EU 를 가진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의하면 스카이레이크는 GT2, GT3, GT4 의 내장 그래픽 모델이 있는데 GT4 에는 무려 72 개의 EU 가 탑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GT2/3 에는 이보다 적은 수의 EU 가 탑재되겠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일부 스카이레이크 모델은 GPU 부분이 CPU 보다 훨씬 커지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드네요.  


 아마도 스카이레이크에는 이전과 같이 상위 모델에는 eDRAM 이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cpu world 는 128 MB 의 eDRMA 이 GT4e 모델에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eDRAM 은 GPU 는 물론 CPU 도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eDRAM 이 없는 경우라도 스카이레이크는 DDR4 와 조합될 예정이므로 (일부 모델은 DDR3 지원) 메모리 대역폭 문제는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스카이레이크에 탑재되는 GPU 는 9 세대 저전력 아키텍처 ("Generation 9 Low Power" architecture)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전력소모를 줄이면서도 성능은 높인다는 것인데 최근 인텔의 초첨이 모바일로 맞춰져 있는 만큼 저전력 기술은 어느 정도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스카이레이크 그래픽 코어는  JPEG, JMPEG, MPEG2, VC1, WMV9, AVC, H264, VP8,HEVC/H265 를 위한 하드웨어 코덱이 탑재되어 4K 영상에 더 최적화 될 것이며 DP/eDP 포트를 통해서는4096 x 2304/ 60 Hz/24 bit, HDMI 포트를 통해서는 4096 x 2160 / 24 or 60 Hz 의 출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D 부분에서는 DirectX 11.2, OpenGL 5.0, OpenCL 2.1/1.2 API 를 지원하는데 아마도 DX 12 역시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Source: intel ?)


 최근 등장했다고 주장하는 로드맵에 의하면 스카이레이크는 브로드웰과는 달리 좀 빨리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1151 소켓과 100 시리즈 칩셋으로 조합되는 스카이레이크는 DDR4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는데 같이 들려오는 루머에 의하면 위의 로드맵과 같이 K 버전 스카이레이크는 초기에는 등장하지 않아서 브로드웰 K 프로세서와의 중복을 피할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확인된 소식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2011 년부터 지금까지 샌디브릿지 2600 을 사용하면서 (아무래도 이걸 구매한 건 신의 한수 같은데... ) 특별한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지만 2015 년 쯤에는 업그레이드를 고려 중에 있습니다. 2015 년에는 DDR4 나 14 nm CPU 가 보다 대중화 될 것으로 보여 이때가 시스템 업그레이드나 새로운 시스템을 구입할 적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업그레이드라는 것은 필요할 때 하는 것이 정답이지만 말이죠.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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