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하스웰에서 써멀과 패키징을 교체한 코드 네임 데빌스 캐넌 (Dveil's Canyon) 하스웰 리프레쉬 K 버전 프로세서들의 리뷰와 오버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새로 하이엔드 시스템을 맞추려는 유저들에게 4790K 는 좋은 선택이 될 수는 있지만 기존의 샌디/아이비 브릿지 유저라면 굳이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필요는 없겠다는 것입니다.
전문적인 오버클럭커가 아니라 일반적인 용도로 좀 빠른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서 오버를 생각하는 유저라면 실제 공랭이나 혹은 일체형 수냉 쿨러로 실사용이 가능한 수준의 오버는 4.7 - 4.8 GHz 가 가장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다만 4790 K 는 4.8 GHz 부근에는 온도는 받아들일만한 수준이나 전력 소모 상승은 다소 가파르게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디지털 스톰 리뷰 )
(Source : intel)
리뷰 모음 : http://www.tomshardware.com/reviews/core-i7-4790k-devils-canyon-overclock-performance,3845.html
4790K 는 일단 기본 클럭이 4770K 대비 500 MHz 가 더 높은 4 GHz 이며 터보 클럭 4.4 GHz 이므로 사실 오버하지 않고 쓰더라도 상당히 빠릅니다. 공정이나 아키텍처가 동일한 점을 고려할 때 4790K 는 기본 클럭에서 발열이나 전력 소모를 성공적으로 컨트롤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 제품을 구입하는 유저라면 Z97 보드와 4790 K 를 조합하는 것이 당연히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버클러커가 아닌 일반적인 유저들이 대형 공랭 쿨러를 이용해서 공랭 5 GHz 실사용을 기대했다면 브로드웰 K 가 나올 시기까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브로드웰 K 가 과연 5 GHz 실사용의 벽을 깰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아무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봐야겠죠. 과연 14 nm 공정 CPU 는 얼마나 차이가 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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