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Pixabay/CC0 Public Domain)
항생제 내성균은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 입장에서는 독극물인 항생제를 이겨냅니다. 과학자들은 세균이 항생제 내성을 획득하는 기전을 연구해 역으로 항생제 내성균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영국 에딘버러 대학의 안드레아 웨이시 박사 (Dr. Andrea Weisse, of the University of Edinburgh's Schools of Biological Sciences and Informatics)와 동료들은 세균의 항생제 내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Rtc에 연구를 집중했습니다.
Rtc는 일부 세균에 존재하는 RNA 복구 단백질로 RNA에서 단백질을 만드는 세균의 정상 대사 과정을 차단하는 항생제와 반대되는 작용을 합니다. 연구팀은 대장균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Rtc가 활성화 되는 정도가 세포마다 달라 항생제 내성 발현에서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연구는 세균마다, 그리고 균주마다 항생제 내성 발현 정도가 차이가 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Rtc가 세균의 항생제 내성에 중요한 인자이기 때문에 앞으로 항생제 개발에서 새로운 목표가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를 이용한 새로운 내성균에 대한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5-11-bacterial-rtc-resistant-infection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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