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Steadicopter)
우크라이나 전쟁은 현대전에서 드론의 중요성을 크게 부각시켰습니다. 하지만 전장에서 현재 주력으로 사용되는 미니 드론들은 대부분 쿼드롭터 형태로 비행 성능이나 원거리 공격 능력에서 만족스럽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보다 더 효율적이고 더 많은 탑재량을 확보할 수 있는 스테디콥터 (Steadicopter)의 골든 이글 (Golden Eagle) HS(Heavy strike)는 50kg 정도의 자율 비행 콥터 드론입니다.
골든 이글 HS는 이름처럼 드론의 무게를 생각하면 무거운 8kg 정도인 라파엘 스파이크 SR (Spike-SR) 미사일이나 13kg 정도인 스파이크 LR2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캐니스터 및 다른 시스템 탑재시 이보다 무게 증가) 사거리는 각각 2.5km, 5.5km로 적의 차량이나 전차, 장갑차를 안전 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데이터 링크 거리는 최대 150km이며 고해상도 주야간 광학 및 적외선 카메라 (high-definition day/night EO/IR camera)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높이가 낮고 작은 덕분에 숨어서 대기하고 있다가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뭔가 그럴 듯해 보이는데, 제조사 측은 기관총 처럼 다른 무장을 탑재한 버전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가격만 저렴하다면 작은 쿼드롭터 드론과 공격 및 정찰 헬기의 틈을 메꿀 수 있는 무기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golden-eagle-hs-tiny-copter-big-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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