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애플)
애플이 아이폰 15에 사용된 A17 프로칩 (GPU 코어 한 개 삭제)과 두 배로 늘어난 8GB 메모리, 128GB로 두 배 늘어난 기본 저장 용량을 지닌 아이패드 미니 7을 출시했습니다. 60Hz 디스플레이는 그대로이지만, 스마트 HDR4로 변경되었으며 애플 펜슬 프로와 애플 펜슬 호버가 추가됐습니다. 여기에 USB - C가 10Gbps로 두 배 빨라지고 Wi Fi 도 6에서 6E, 블루투스도 5.0에서 5.3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등 소소한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래도 크게 변하지 않는 외형에 가격을 생각하면 아직도 60Hz 디스플레이가 아쉽긴 하나 가격도 499달러로 동결되었다는 점이 반갑습니다. 용량이 64GB에서 128GB로 두 배 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가격 인하 효과나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국내 출시가 74.9만원이 그렇게 저렴한 가격이 아니고 M2를 사용한 아이패드 에어와 가격 차이가 15만원 정도임을 생각하면 작은 화면이 필요한 사용자가 아니라면 아이패드 에어가 정답일 수 있습니다.
아무튼 A17 프로를 사용한 건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을 위한 최소 사양이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이런 관점에서 아이패드 역시 A14에서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격이나 스토리지 용량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wccftech.com/ipad-mini-7-announced-with-a17-pro-and-apple-intelligence/
https://www.apple.com/kr/ipad-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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