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애플)
애플이 M4와 M4 프로, M4 맥스를 탑재한 맥북 프로를 출시했습니다. 여기에 조용히 맥북 에어의 기본 메모리를 16GB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애플 인텔리전스의 영향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M4 Pro를 사용하면 3D 시각화와 같은 작업이 M3 Pro보다 최대 30% 더 빠르고 M4 Max CPU와 GPU는 M3 Max보다 최대 20% 더 빠르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입니다.
14인치 맥북 프로는 M4 (10코어 CPU, 10코어 GPU), 16GB 메모리, 512GB SSD 기본 모델 기준 239만원이고 M4 프로 모델 (12코어 CPU, 16코어 GPU), 16GB 메모리, 512GB SSD 기본 모델 기준 299만원입니다. 그리고 M4 맥스 모델 (14코어 CPU, 32코어 GPU), 36GB 메모리, 1TB SSD 기본 모델은 479만원에 달합니다. 맥스 모델이 확실히 좀 가격을 높여 받는 데 실리콘 가격 차이가 그만큼 나는지는 의문입니다.
16인치 맥북 프로는 M4 모델 없이 M4 프로 모델 (14코어 CPU, 20코어 GPU) 24GB 메모리, 512GB SSD 를 포함해 369만원, M4 맥스 모델 (14코어 CPU, 32코어 GPU), 36GB 메모리, 1TB SSD 모델이 519만원에 달하며 M4 맥스 (16코어 CPU, 40코어 GPU), 48GB 메모리, 1TB는 무려 599만원에 달합니다. 맥스 모델은 가격이 좀 너무하단 느낌이라 정말 업무용으로 필요한 사람만 구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밖에도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 옵션과 최대 1000니트(이전에는 600)의 야외 SDR 밝기 디스플레이, 센터 스테이지 1200만 화소 카메라, M4 모델에 썬더볼트 포트 1개 추가, M4 프로 이상 모델에 썬더볼트 5 추가, 약간 늘어난 배터리 용량이 변화점입니다. 가격은 시작 모델은 동결됐지만, 여전히 옵션을 조금만 올리면 가격이 폭등합니다.
맥북 프로 : https://www.apple.com/kr/macbook-pro/specs/
(소개 영상)
(맥북 프로 발표)
(출처: 애플)
같이 공개된 M4 프로칩은 최대 10개의 성능 코어와 4개의 효율 코어를 지녀 M1 프로보다 최대 1.9배 빠르고 GPU 역시 M4 칩 대비 최대 두 배인 20 코어를 지녀 두 배 빠릅니다. 다만 이와 같은 설명은 전 세대 대비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한데, 최대 성능 향상은 CPU와 GPU 모두 20% 정도로 보입니다.
앞서 M4 역시 CPU와 GPU 성능 향상 폭은 크지 않았는데, 기본적으로 같은 3nm 공정을 사용하고 트랜지스터 집적도도 280억 개 정도로 30억 개 더 늘어나는 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대신 뉴럴 엔진의 성능을 두 배 높이고 LPDDDR5X - 7700 사용으로 대역폭을 120GB/s로 20% 정도 끌어올렸습니다. M4프로와 맥스 역시 비슷한 포지션으로 생각됩니다.
M4: https://blog.naver.com/jjy0501/223440042586
M3 시리즈: https://blog.naver.com/jjy0501/223251708030
M4 프로와 M4 맥스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미 370억 개와 920억 개로 상당한 수주능로 늘어난 M3 프로와 맥스에서 대폭 늘린 순 없으므로 비슷한 것으로 추정되며 성능 향상 폭도 이에 따라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메모리 대역폭은 M4 프로 기준으로 75%나 늘어난 273GB/s이며 M4 맥스도 546GB/s로 메모리 대역폭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메모리 구성을 좀 달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없습니다.
M4 프로나 맥스는 더 구체적인 정보가 들어오면 추가 포스팅을 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신형 프로세서 자 가격은 그렇게까지 비싸지 않을 것 같은데, 제품 가격은 너무 비싼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맥 소식입니다.
참고
https://www.apple.com/kr/newsroom/2024/10/apple-introduces-m4-pro-and-m4-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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