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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FX - 9590 벤치 결과



 AMD 가 내놓은 첫번째 5 GHz 클럭 CPU 인 FX - 9590 은 소리 소문없이 출시된 후 가격 인하 소식이 들리고 있으나 실제로 물건도 보기 힘든 상태입니다. 일본의 한 업체에서 이를 탑재한 PC 를 내놓은 것을 계기로 PC watch 에서 FX 9590/ Core i7 4770K / i7 - 3960X / FX - 8350 에 대한 벤치 마크를 시행했습니다. 결과는 아래 CPU - Z 화면의 TDP 219 W 가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FX - 9590 은 대부분의 벤치 결과에서 4770K 보다 아래일 뿐 아니라 4770K 대비 Cinebench R 11.5 에서 최대 170 W 정도 전기를 더 먹습니다. 거의 CPU 만 사용하는 벤치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미친듯한 전력 소모와 낮은 성능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VRzone 은 새로 등장한 인텔의 플래그쉽인 Core i7 4960X 와 FX 9590 를 비교했는데 매우 암담한 결과가 나왔을 뿐입니다. 뭐 어쩔 수 없겠죠. 




 사실 이제 AMD 의 비쉐라로 인텔의 플래그쉽에 대항할 생각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AMD 의 재도전은 결국 내년의 차기 코어인 스팀롤러에서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AMD 는 스팀롤러에서는 1/2 세대 불도저의 약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높은 IPC 향상을 이뤄낼 것이라고 공언한바 있습니다. 이전 약속들이 잘 지켜지지 않아서 믿음이 아주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진짜 그렇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기는 합니다. ( http://jjy0501.blogspot.kr/2012/09/blog-post_8037.html 참고)


 아무튼 플래그쉽끼리의 비교라고 부르기엔 눈물이 앞을 가리는 벤치 결과였습니다.      





IT·컴퓨터, CPU, 비쉐라, AMD edit
C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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