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Intel)
인텔이 정식으로 아이비 브릿지 E 를 공개했습니다. 주요 IT 웹사이트에서 Core i7 4960X 의 리뷰를 쏟아내고 있는데 결론 부터 말하면 예상 대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 등장했던 프리뷰에서 별 진화가 없는 내용만을 ( http://jjy0501.blogspot.kr/2013/07/ivy-bridge-e-core-i7-4960x.html 참조)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용을 종합하면 성능 향상은 3970X 대비 5% 미만이고 전력 소모량은 22 nm 공정을 도입한 탓에 샌디브릿지 E 보다 감소했지만 기존의 샌디 브릿지 E 유저들이 갈아탈 정도는 아닙니다. 사실 바뀐 부분은
- 메모리 콘트롤러가 정식으로 1866 MT/s 를 지원 (샌디 브릿지 E 는 1600 MT/s)
- 정식 PCI EXpress 3.0 지원
- 22 nm 공정
- 쿼드 채널시 최대 59.7 GB/s 최대 대역폭 (샌디 브릿지 E 는 51.2 GB/s)
수준입니다. 가격은 이전과 거의 대동 소이 합니다.
한가지 샌디 브릿지 E 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샌디 브릿지 E 는 8 코어 칩에서 4-6 코어 제품을 만들어 냈지만 아이비 브릿지 E 는 다시 6 코어로 돌아왔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트랜지스터 집적도도 18억 6000 만개로 줄었고 다이 사이즈도 257㎟ 로 꽤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생산 단가가 매우 저렴해짐을 의미합니다. 과거 샌디 브릿지 4 코어가 216 ㎟ 이고 린필드 4 코어가 296 ㎟ 임을 생각하면 크기가 꽤 줄어든 셈입니다. (참고로 서버 부분에서는 더 많은 코어를 가진 별도 칩을 만들어 내는 것이 8 코어에서 6 코어로 감소한 이유입니다)
(기존 하이엔드 칩 및 비쉐라와의 크기 비교. 비쉐라가 이제 아이비 브릿지 E 보다 더 큰 상태)
리뷰는 아래에서 참조 바랍니다.
새로 하이엔드 시스템을 장만하실 분이라면 아무래도 새 공정의 신제품이 더 좋겠죠. 하지만 샌디 브릿지 E 도 아마도 3-4 년은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인텔의 첫 8 코어 제품은 아마도 하스웰 E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한 정보는 아직 미정입니다. 현재까지는 컨슈머 용으로는 4 코어가 주력인데 한동안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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