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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복원된 매머드



(One of the 3D-printed mammoth bones, alongside one of the Mammoth Stereolithography large-format printers(Credit: Materialise))


(The fully-assembled Mammoth of Lier replica(Credit: Materialise))


 벨기에의 3D 프린팅 제조사인 메터리얼라이즈 Materialise가 높이 3.5m의 매머드 골격 전체를 3D 프린터로 복제했습니다. 이 매머드 골격은 본래 1860년에 벨기에의 리에르 Lier 인근에서 발굴한 것으로 당시에는 이 도시에 박물관이 없었기 때문에 매머드 화석은 브뤼셀에 있는 박물관에 전시됐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리에르에도 박물관이 지어지자 이 매머드 골격의 복사본을 전시하게 된 것입니다. 과거 같으면 골격 전체를 석고로 덮고 주형을 만든 후 다시 모형 골격을 만드는 복잡한 작업이 필요했지만, 최신 3D 스캐너와 정밀한 3D 프린터 덕분에 대부분의 작업이 자동으로 진행됐습니다. 


 메터리얼라이즈는 320개의 화석 표본을 스캔한 후 매머드의 거대한 화석 모형도 출력할 수 있는 대형 3D 프린터인 Mammoth Stereolithography large-format printers를 이용해 총 7 주간 출력했습니다. 동원한 3D 프린터는 모두 9대이며 총 작업 시간은 1259시긴이라고 합니다. 


 0.1mm 두께로 한 층씩 쌓아올린 골격 모형은 높이 3.5m, 길이 5m, 무게 300kg 에 달합니다. 이 정교한 3D 프린팅 골격은 유물 및 화석 보존에 있어 3D 스캐너와 3D 프린터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번만 정교하게 스캔하면 언제든지 다시 출력이 가능하고 VR 등 가상 현실과 결합하면 굳이 출력하거나 박물관에 가지 않아도 모형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 소개한 것처럼 대형 박물관에서 3D 스캐너와 프린터, 디지털 데이터 활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이런 모습들을 더 흔하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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