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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2일 월요일

무선 충전 도로를 개발하는 퀄컴




 세계적으로 전기 자동차 보급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충전이라는 문제가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충전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아직 충전소가 널리 보급되지 않은 국가도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예 도로에서 무선 혹은 유선으로 충전하려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앞서 소개드린 적이 있었죠. 




 그런데 퀄컴에서 테스트 도로를 건설하고 무선 충전 도로와 자동차를 연구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이들이 개발한 무선 충전 도로는 다이나믹 전기 차량 충전 dynamic electric vehicle charging (DEVC) 시스템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현재는 100m 정도 길이의 짧은 테스트 도로에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실제 고속도로 주행 속도에서도 충전이 가능할 뿐 아니라 20kW의 전력을 무선으로 보낼 수 있어 고속도로에서 전기 자동차가 충전을 위해 멈출 필요 없이 장거리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동영상) 


 이 무선 충전 도로는 25m씩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섹션은 14개의 서브 모듈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존재하는 도로에 쉽게 설치와 연장이 가능한 형태지만, 차선 변경 시에는 어떻게 되는지와 내구성 및 안전성, 비용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설치 비용이 저렴한 무선 충전도로를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에 설치하는 것이지만, 역시 비용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구나 인체나 환경에 무해하다고 입증이 되더라도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실제 도입은 경제적,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사회적인 합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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