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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일 월요일

소아 비만이 당뇨 위험도를 4배 증가시킨다?

 소아 비만의 경우 성인 비만의 원이이 될 뿐 아니라 상당히 빠른 시기에 당뇨가 생기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최근 젊은 연령대의 당뇨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비만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는 사실 한국보다는 서구 국가에서 더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제 책인 과학으로 먹는 3대 영양소에서 소아 비만의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가당 음료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는데, 오늘 소개드릴 연구 결과 역시 소아 비만의 위험성을 말해 주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 정보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535342


 킹스 칼리지 런던의 연구자들은 375개의 일차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UK Clinical Practice Research Datalink 데이터를 기반으로 2세에서 15세 사이 어린이와 청소년 369,362명의 체중과 당뇨 발생율을 조사했습니다. 1994년에서 2013년 사이 조사 기간 동안 654명의 대상자에서 2형 당뇨 발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분석한 결과 비만 아동의 경우 25세 경에는 2형 당뇨 위험도가 거의 4배로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1형 당뇨의 경우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형 당뇨의 경우 비만 같은 위험인자보다 베타 세포가 파괴되는 질환으로 소아에서 더 흔한데, 이번 연구에서도 1318명의 1형 당뇨가 확인되어 소아 청소년에서 흔한 당뇨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켰습니다.


 1형 당뇨의 경우 현재까지는 특별한 에방 방법이 없지만, 2형 당뇨의 경우 비만이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미래 당뇨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성인과는 달리 소아에서는 BMI 25/30 등의 기준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연구에서는 BMI 상위 5%를 비만으로 정의하고 5-15%를 과체중으로 정의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남들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쉽게 빠지기도 힘들고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이 젊은 나이에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커지게 되므로 처음부터 살이 찌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공식품 및 가당음료 같은 고칼리로리 음식을 조절하고 많이 뛰어놀게 하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


Ali Abbasi et al, Body Mass Index and Incident Type 1 and Type 2 Diabetes in Children and Young Adults: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2017). DOI: 10.1210/js.2017-00044


https://medicalxpress.com/news/2017-04-childhood-obesity-linked-quadrupled-diabet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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