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영국 해군)
영국 해군의 로봇 잠수함인 XV-엑스칼리버 (XV-Excalibur)가 16,000km 떨어진 지구 반대편에서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데 성공했습니다. 프로젝트 세투스 (Project Cetus)의 일부로 플리머스의 MSubs가 제작한 엑스칼리버는 초대형 무인 점수정 (Extra-Large Uncrewed Underwater Vessel (XLUUV))으로 길이 12m, 높이 2m, 무게 19톤의 무인 점수정입니다.
무장을 탑재하진 않았지만, 수색 및 감시 목적으로 영국의 원잠과 수샹함을 보조할 수 있는 성능을 지녀야 하기 때문에 엑스칼리버는 지구 어디서든지 지시를 받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미국, 영국, 호주의 마리타임 빅 플레이 (UK/US/Australia Maritime Big Play) 훈련 중 영국 해군은 엑스칼리버를 16,000km 떨어진 호주 앞바다에서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Royal Navy adds new uncrewed AI sub Excalibur to its arsenal)
프로젝트 세투스는 오커스 동맹의 오커스 필러 II 협약 (AUKUS Pillar II treaty)의 일부로 3개국이 개발한 무인 잠수정 기술 역시 공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해군에서도 무인 수상함과 잠수정의 역할이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실전 배치 여부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www.royalnavy.mod.uk/news/2025/august/11/20250811-aukus-maritime-big-play-ex-talisman-sabre
https://www.royalnavy.mod.uk/news/2025/august/11/20250811-aukus-maritime-big-play-ex-talisman-sa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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