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마이크론)
마이크론이 업계 최초의 PCIe 6.0 SSD를 선보였습니다. 일반 소비자용은 아니고 데이터 센터용인데, 사실 일반 소비자에게는 4.0 정도만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아무튼 마이크론 9650 SSD는 PCIe 6.0 x4의 대역폭은 32GB/s를 거의 사용한 수준의 28,000MB/s의 최대 읽기 속도를 구현했습니다. 다만 쓰기 속도는 그 절반인 14,000MB/s이며 랜덤 읽기와 쓰기는 각각 5.5MIOPS와 900KIOPS 수준입니다.
9650 SSD는 3.6GT/s의 인터페이스를 지닌 9세대 276-layer 3D TLC NAND 사용한 제품입니다. 물론 서버용 규격인 E1.S 및 E3.S 1T 폼펙터 제품입니다. 속도보다는 용량에 좀 더 초점을 맞춘 6600 ION 제품군의 경우 PCIe 5.0 x4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최대 읽기 14,000MB/s를 지원하지만, 용량은 최대 245TB가 가능합니다. 다만 245TB는 내년 출시 예정이고 올해는 30.72TB, 61.44TB, 122.88TB의 용량만 지원됩니다.
아마도 가격이 넘사벽일 가능성이 높은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PCIe 4.0 제품이라도 2TB, 4TB SSD가 좀 저렴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 2TB SSD 산지 몇 년 지났는데, 그때와 비교해서 가격이 별로 떨어지지 않은 게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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