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확률로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AI가 개발됐습니다. 영국 킬 대학교 Keele University의 연구팀 (Dr. Uchenna Ani, Dr. Sangeeta Sangeeta, and Dr. Patricia Asowo-Ayobode)은 여러 개의 머신 러닝 모델을 사용한 앙상블 투표 (ensemble voting) 방식으로 가짜 뉴스를 찾아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AI는 99%의 확률로 가짜 뉴스를 구분했는데, 연구팀은 100%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처음부터 가짜 정보를 유통시킬 목적으로 만든 가짜뉴스 구분이 더 쉬워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AI를 이용한 가짜 뉴스 판독과 팩트 체크 역시 너무 과신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주류 언론이라도 처음에는 잘못된 내용을 보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AI는 기존에 학습한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가짜 뉴스 판별이나 팩트 체크에 있어 그렇게 판단한 근거를 함께 제시하는 쪽으로 보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보완이 이뤄진다면 팩트 체크나 가짜 뉴스 판별 AI는 훨씬 신뢰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참고
https://techxplore.com/news/2025-01-ai-tool-fake-news-accuracy.html
Patricia Asowo et al, An Ensemble Modelling of Feature Engineering and Predictions for Enhanced Fake News Detection, Artificial Intelligence XLI (2024). DOI: 10.1007/978-3-031-77918-3_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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