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concept of the CLS-300. Credit: Silent Arrow)
(The Silent Arrow GD-2000 with its wings folded out. Credit: Silent Arrow)
미 공군 연구소 (Air Force Research Laboratory)가 일회용 장거리 수송 드론 개발을 위해 사일런트 애로우 (Silent Arrow)와 계약을 맺고 이 회사가 개발한 Silent Arrow GD-200 글라이더 드론에 엔진을 단 새로운 버전을 개발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본래 예이츠 일렉트로스페이스라는 회사명에서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인 사일런트 애로우로 명칭을 변경한 사일런트 애로우는 GD-2000이라는 1톤 무게의 글라이더 드론을 개발했습니다. 매우 저렴하게 생긴 일회용 수송 드론으로 수송기에 투하할 경우 최대 65km 정도 글라이더 비행을 해서 680kg 정도의 화물을 전선에 바로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헬리콥터로도 수송이 가능한데, 아마도 이 경우에는 비행 거리는 짧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엔진과 프로펠러를 단 CLS-300은 GD-2000보다 훨씬 긴 560km의 긴 비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페이로드는 좀 줄어들긴 하겠지만, 의도대로 된다면 매우 먼 거리에서 깊숙히 침투 작전을 벌이는 부대에 직접 물자를 공급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내부를 폭탄으로 채우면 사실 저렴한 순항 미사일 역할을 할수도 있습니다. 또 동력 비행이 가능하다면 굳이 항공기가 아닌 차량이나 선박에서도 발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사일런트 애로우 측은 2024년 하반기에 첫 비행 테스트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silent-arrow-motorized-disposable-d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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