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Hermeus)
앞서 소개해드린 터보 램제트 실험기인 쿼터호스 (Quarterhorse)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 공군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인 헤르메스 (Hermeus)가 개발 중인 쿼터호스는 SR-71 블랙버드처럼 터보 램제트 엔진을 사용하지만, 더 진보된 디자인을 적용해 반 세기 전 세웠던 마하 3.3의 기록을 뛰어넘는 마하 5의 속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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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호스는 모두 4개의 프로토타입을 통해 개발을 진행 중인데, Mk 0는 지상이동 및 원격조종 능력만 테스트하는 용도입니다. 따라서 골격만 있어 이상한 느낌을 주지만, 미공군의 Arnold Engineering Development Complex (AEDC) 테스트 시설에서 의도한 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쿼터호스 Mk0 프로토타입)
두 번째 프로토타입인 Mk1은 실제 이착륙을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개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초음속 비행 프로토타입인 Mk2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를 목표로한 Mk3를 차례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Mk3는 과거 풀스케일 모델로 플랫 앤 휘트니 F100엔진 기반의 키메라 엔진을 사용한 다크호스가 이름을 바꾼 것으로 보이는데, 이 단계가 가장 넘기 어랴운 벽이 될 것입니다. 과연 민간 스타트업이 마하 3.3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aircraft/quarterhorse-mk-0-challenge-sr-71-speed-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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