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mage revealing the north polar region of the Jovian moon Io was taken on October 15 by NASA’s Juno. Three of the mountain peaks visible in the upper part of image, near the day-night dividing line, were observed here for the first time. Credit: Image data: NASA/JPL-Caltech/SwRI/MSSS, Image processing by Ted Stryk)
(This JunoCam image of Jupiter’s moon Io captures a plume of material ejected from the (unseen) volcano Prometheus. Indicated by the red arrow, the plume is just visible in the darkness below the terminator (the line dividing day and night). The image was taken by NASA’s Juno spacecraft on October 15. Credit: NASA/JPL-Caltech/SwRI/MSSS)
나사의 주노 탐사선이 지난 12월 30일 목성의 4대 위성 가운데 가장 안쪽에 있는 이오에 최근접 관측을 시행했습니다. 주노는 이오 표면 1500km을 스쳐 지나갔는데 이는 지난 20년 동안 가장 가까운 관측입니다.
주노 탐사선은 공전 궤도를 점점 더 목성 표면으로 붙이면서 가니메데, 유로파, 이오 순으로 목성의 위성을 관측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서 멀리서도 이오의 화산 활동을 관측한 주노는 2023년 12월 30일과 2024년 2월 3일에 이오에서 1500km을 지나게 됩니다.
(A graphic showing the path of Juno's past and future orbits of Jupiter. Credit: NASA/JPL-Caltech/SwRI)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2213372504
이렇게 간격을 두고 이오를 지나가기 때문에 주노는 시간에 따른 화산 활동의 변화를 상세히 관측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오에 가까이 다가갈 때 Jovian Infrared Auroral Mapper (JIRAM)를 통해 적외선 이미지를 얻어 화산과 용암에서 나오는 열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tellar Reference Unit과 주노의 메인 카메라는 주노캠은 이오의 표면 지형에 대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보낼 것입니다. 특히 후자는 가시광 영역에서 관측하기 때문에 실제 사람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 정확히 전달해줄 것입니다.
이오 관측 임무는 주노의 마지막 위성 탐사 임무로 이후 목성 표면에 위험할 정도로 가까이 다가가 2025년 9월 17일에 9년 간의 목성과 위성 관측 임무를 종료하게 됩니다. 주노가 이오에서 무엇을 발견할지, 그리고 마지막 임무의 피날레를 어떻게 장식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3-12-nasa-juno-jupiter-volcanic-mo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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