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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보다 입원 가능성이 높다.

 



 델타 변이는 강력한 전염성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지만, 기존 변이에 비해 얼마나 더 치명적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유행 시기가 백신 접종 시기와 맞물리면서 정확한 중증 이환율이나 치명률 계산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과학자들은 2021년 3월 29일부터 5월 23일 사이 잉글랜드에서 유행한 코로나 19 변이인 알파 변이와 델타 변이를 비교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에서 델타 변이의 입원 확률이 알파 변이보다 두 배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퍼블릭 헬스 잉글랜드의 가빈 다브레라 박사 (Dr. Gavin Dabrera, a Consultant Epidemiologist at the National Infection Service, Public Health England)와 그 동료들은 이 시기 영국에서 확인된 34,656명의 알파 변이 감염과 8,682명의 델타 변이 확진자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확진자들은 확진 2주 이내에 50명 중 한 명 꼴로 입원했습니다. (알파 변이 2.2%, 764/34,656; 델타 변이 2.3%, 196/8,682) 입원 확률은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델타 변이 감염자가 더 젊은 편이라서 연령과 다른 위험 요소를 보정했을 때 실제 입원 확률은 2.26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는 알파 변이는 백신 접종 전, 델타 변이는 백신 접종 후 우세종이 된 데 있습니다.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된 시점에서는 백신 접종자가 많아져 고위험군과 노인층 감염이 줄고 젊은 층 감염이 늘어서 전체적으로 입원 환자가 줄어든 것입니다. 참고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백신 2회 접종 완료 후 확진된 경우는 1.8%에 불과했습니다. (1.8% (794/43,338)) 확진자 중 74%는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고 나머지 24%는 1회 접종한 사람들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델타 변이의 입원 확률이 두 배 정도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 이외에도 백신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돌파 감염의 위험도에도 불구하고 역시 백신을 맞은 쪽이 감염 확률이 현저히 낮은 것입니다. 따라서 전파력이 매우 강한 델타 변이 유행 시기에는 백신 접종이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1-08-delta-variant-covid-hospitalisation-alpha.html


Hospital admission and emergency care attendance risk for SARS-CoV-2 delta (B.1.617.2) compared with alpha (B.1.1.7) variants of concern: a cohort study, 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 (2021). doi.org/10.1016/S1473-3099(21)00475-8 , www.thelancet.com/journals/lan … (21)00475-8/full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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