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Express has ordered 12 Alice eCargo all-electric aircraft from Eviation, due for delivery in 2024. Credit: Eviation)
앞서 소개한 이스라엘의 전기 비행기 스타트업인 이비에이션 (Eviation)의 전기 비행기인 앨리스 (Alice) 12인승 버전이 전기 수송기 (eCargo)로 개발되어 DHL에 공급됩니다. DHL은 12대의 앨리스 전기 비행기를 2024년까지 공급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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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발중인 목표는 최고 시속 445 km/h, 1회 충전 시 항속 거리 1046km입니다. 화물 수송기 버전은 1200kg의 화물을 실어나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대략 12인승 항공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화물을 싣고 내리는 데는 30분 정도 걸리겠지만, 충전 시간은 훨씬 길텐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다소 궁금합니다.
DHL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해 70억 유로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단거리 전기 비행기 구입은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터리의 무게를 감안하면 중거리 이상 전기 비행기가 실용성이 있을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작은 스타트업인 이비에이션 측은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전기 비행기가 어디까지 커질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aircraft/dhl-express-eviation-alice-ecar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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