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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백신에 대한 대규모 안전성 데이터 - 심근염은 드물게 발생한다

 



 미국의 대형 의료 관리 컨소시엄인 카이저 퍼머넌트 (Kaiser Permanente)가 1200만명의 의료 기관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mRNA 백신 접종 후 23가지 주요 부작용 사례를 분석한 결과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심근염 이외에는 특별한 부작용 징후를 찾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를 JAMA에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차 접종을 마친 620만명과 2차 접종까지 마친 570만명이 접종 후 3-6주간 의료 기관 이용 및 새로운 질병 진단을 받은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것입니다. 해당 의료 서비스는 이 시기에 진단되고 치료된 의료 행위에 대한 청구 데이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런 대규모 데이터 분석이 가능합니다. 카이저 퍼머넌트 소속의 의사와 과학자들은 Vaccine Safety Datalink (VSD) 연구를 통해 현재 백신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이번 VSD 연구에서 추적 관찰한 여러 질병들 (뇌수막염, 뇌염, 간질 발작, 길랑 바레 증후군, 급성 심근 경색, 뇌졸중, 폐색전증, 아나필락시스, 심금염 등) 가운데 접종 후 3-6주간 대조군 대비 더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은 젊은 연령대에 주로 발생하는 심근염 뿐이었습니다. 심근염은 12-39세 사이에서 인구 100만 명 당 6.3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대상자의 85%가 남성이고 82%는 입원했습니다. 다행이 이 환자들은 조사 기간 중 대부분 회복되어 퇴원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백신을 맞지 않은 대조군보다 더 잘 생긴다는 이야기이지, 아무 질병이 생기지 않는 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규모 인구 집단을 관찰하는 연구에서 백신 접종후 뇌졸증이나 심근 경색이 하나도 보고되지 않았다면 코로나 19 백신이 아니라 뇌졸증이나 심근 경색 백신이라고 불러야 할 것입니다. 당연히 그런 일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사망률이나 다른 중대한 부작용도 대조군 대비 더 많이 생기는지를 보는 것이 기본입니다. 



 

  VSD 연구는 현재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진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백신은 긴급 혹은 정식 승인 후에도 부작용에 대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지기 때문에 진짜 중요한 부작용이 높은 빈도로 발생할 경우 바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물론 접종 후 몸살 기운이나 통증은 흔하지만, 중대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크게 접어둬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1-09-health-effects-linked-mrna-covid-.html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fullarticle/2784015


Surveillance for Adverse Events After COVID-19 mRNA Vaccination, JAMA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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