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western University)
노스웨스턴 대학의 연구팀이 역대 가장 작은 인공 비행체를 개발했습니다. 1mm 이내의 작은 크기인 마이크로플라이어 (microflier)는 마치 꽃잎이나 바람에 날리는 씨앗 같이 생긴 외형을 지니고 있는데, 실제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것입니다. 바람을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하는 씨앗처럼 별도의 동력 없이 바람을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작은 크기에도 오히려 아주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Winged microchip is smallest-ever human-made flying structure)
연구팀은 얇은 박막 마이크로칩을 개발하고 가운데에 임베디드 안테나, 메모리, 프로세서, 배터리 역할을 하는 캐파서터 등을 탑재했습니다. 덕분에 작은 크기에도 온도, 습도, pH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실용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기술적으로 놀라운 성취라는 데는 의심이 여지가 없습니다.
참고로 이 연구는 국내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해 네이처지에 결과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더 주목됩니다. 날아다니는 비행체의 크기를 어디까지 줄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뉴스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electronics/helicopter-microchip-smallest-flying-structure/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1-03847-y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031&aid=000062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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