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3 이후 다시 보급형 서피스인 서피스 고(Surface Go)를 선보였습니다. 보급형 모델이지만, 아톰 대신 듀얼 코어 카비레이크 Y를 사용해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이는 인텔에서 현재 아톰 시리즈에서 마이너 업그레이드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후속 모델에 똑같은 아톰을 사용하기 어려운 것이죠.
10인치 3:2 디스플레이는 1800x120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해상도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화면 크기가 다소 작은 부분은 아쉽습니다. 대신 무게가 521g으로 감소해 휴대성은 좋아졌습니다. 제일 중요한 가격은 64GB (eMMC) 4GB 메모리 버전이 399달러, 128GB NVMe SSD 버전이 549달러입니다. Pro 버전으로 윈도우를 업그레이드 하면 50달러 추가이며, 키보드 타입 커버는 99달러 별매입니다.
아무래도 국내 출시 가격은 아주 저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은 환영할 만 합니다. 최소한 Pentium Gold 4415Y (1.6GHz 듀얼코어 2코어 4쓰레드)면 아톰보다는 체감 속도가 훨씬 빠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태블릿이 필요한데 반드시 윈도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생각해볼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쓸만한 윈도우 태블릿은 전부 비싸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 그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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